조계종 예산군주지협의회는 4월22일 예산우체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과 법요식을 봉행했다.
조계종 예산군주지협의회는 4월22일 예산우체국 광장에서 봉축탑 점등식과 법요식을 봉행했다.

충절의 고장인 충남 예산에서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지역의 스님과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둠을 밝히고 부처님을 찬탄하는 법회가 봉행됐다.

조계종 예산군주지협의회(회장 효성스님)는 4월22일 예산우체국 광장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탑 점등식과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향천사 회주 법정스님과 수덕사 부주지 주경스님, 서산불교연합회장 도신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을 비롯한 지역 스님들과 황선봉 예산군수,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 등이 동참했다.

수덕사 부주지 주경스님은 봉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장엄한 것은 지난 2년간 우리가 코로나 19로 인해 제대로 부처님오신날 점등식과 법회를 하지 못하다 3년 만에 여법한 행사를 하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점등식을 통해 예산군민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비롯한 모든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기를 발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봉축탑 점등식에 앞서 예산경찰서에서도 봉축등 점등식을 봉행했으며 예산경찰서에서 출발해 예산우체국 광장까지 취타대를 앞세우고 제등행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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